안녕하세요. 흐니팸입니다.
보통 제주에서 돌아올 때 12~15시 사이의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요.
숙소에서 공항까지 이동시간이 있다 보니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나오기 바쁩니다..
아기가 있다보니 공항에 넉넉히 도착해야 해서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 근처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찾아보게되었어요.
제주도 마지막날 제주공항 근처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 추천메뉴와
돌아오는 공항에서 추억 남기기 좋은 인생네컷 그리고 제주 공항 수유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주또시랑' 제주공항 가기 전 아침식사로 제격!
제주 또시랑은 100프로 예약제입니다!
사장님께 문자로 예약하면서 픽업시간을 이야기하고 미리 송금하면 끝!
사실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하루 전날 예약이 가능할까 싶었지만
저희가 평일이었던 터라 전날에도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밀릴 수도 있으니 되도록 여유 있게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항 가는 날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또시랑에 들려서 도시락을 픽업하였습니다.
(주차는 옆에 세차장에 하면 되더군요.)
저희는 돌담실속세트+사과당근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돌담김밥이 굉장히 유명한데요. 사실 돌담김밥을 2개 주문하려다가 유부초밥도
먹어보고 싶고 과일도 먹고 싶어서 실속세트를 주문했습니다.
19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그래도 음식점에 들리 기는 번거롭고 정말 깔끔하게 아침식사를 끝내고 싶다 하면
굉장히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열어봤을 때 일단 포장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깔끔한 김밥포장도 좋았고 음료병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리뷰이벤트로 사과당근주스 하나 더 받았더니 둘이 먹기 딱 좋았습니다.
김밥에 제주 흑돼지를 다져서 달달한 간장소스로 간을 한 것 같았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안에 톳도 들어가 있는데 돼지고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히나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김밥을 찍어먹을 수 있는 고추냉이마요 소스도 주는데 듬뿍 찍어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유부는 달걀지단이 올라간 기본 유부와 참치마요? 같은 게 올라가 있는 유부였습니다.
유부초밥 자체는 평범했던 거 같아요.
과일은 다양한 과일을 소량씩 먹을 수 있게 싸주셨는데 간단히 리프레쉬하기 좋았습니다ㅎ
당근사과 주스는 하나 더 안 받았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건강한 맛이에요.
제주공항 인생네컷 위치
아기랑 오는 첫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인생네컷을 찍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계획에 있었거든요ㅎㅎ
원래 제주공항에 3군데에 인생네컷이 있었는데
지금은 공항검색대에 들어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탑승구 제일 끝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프레임 디자인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제주스럽고 이뻤습니다.
추억으로 찍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진은 2 장해서 6천 원이더라고요.
안에 공간도 널찍해서 아이와 여유 있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완전히 다 찍은 후 한번 다시 찍을 기회를 주니까 처음에는 부담 없이 찍어보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제주공항 수유실' 아쉬운 수유공간
저희는 탑승구 9번 쪽에 위치한 수유실을 이용했습니다.
이유식 의자 2개, 수유실 2개가 있었는데요.
김포공항에 비해 수유실 자체는 더 크고 쾌적했는데요.
수유실안에 2개의 수유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유공간이 좀 작았어요. 작은 소파와 벽선반 정도가 있었고
엄마와 아기정도만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유모차는 진입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외에 기저귀 갈이대 2개, 정수기, 이유식을 먹이는 아기좌석 2개가 있었고
전자레인지가 있어 이유식을 데워 먹일 수 있습니다.
짧은 제주도 마지막날이었지만 맛있는 제주 흑돼지 김밥도 먹고
우리 흐니와 이쁜 인생네컷도 찍을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제주흑돼지 김밤이 가장 인상 깊었고 맛있었기 때문에
꼭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개월 아기와 제주도 여행 꿀팁들을 1~4편까지 정리해 두었으니
이전글들도 확인하시고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4개월 아기와 제주도 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