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니팸입니다.
오늘은 춈미의 세제 브랜드 라버리(Laveree) 세제에
대해서 리뷰하고자 합니다.
유일하게 팔로우하는 인플루언서 백종민씨
"PVCS"라는 옷 브랜드와 "Laveree"라는
세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부터 인스타를 팔로우해 온 터라
세제 옷은 물론이거니와 라버리를 론칭하는
과정부터 다 지켜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세제보다는 얼룩제거제가 워낙 유명하여
얼룩제거제만 사용해 봤었습니다.
대전의 딸인 그녀가 라버리가 대전신세계에 입점하면서
며칠 전에 ssg 라이브로 할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세제를 사보았습니다.
33,858원에 구매했습니다(정가 40,500원)
맘카페에서도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언젠가는 써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세탁세제인데 성분이 스킨케어 등급이라 아기세제로
걱정이 없습니다.
라버리 세제는 "포레스트"와 "윈드" 두 종류입니다.
성분차이는 없고 향 차이인데요.
포레스트는 약간 숲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아기 세제로는 윈드를 추천한다고 해서
윈드를 사려고 했는데 포레스트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육아하느라 조금 늦게 들어갔는데
포레스트는 이미 품절이더라고요..?
춈미님은 윈드를 계속 사용하고 계신다고 해요.
어차피 세탁 후에는 둘 다 무향입니다.
라이브 방송 때 세제 단품에는 계량컵이
같이 안 오는 걸로 봤는데 실리콘 계량컵과
펌프 뚜껑이 함께 동봉되어 왔습니다.
실리콘 계량컵에 세제를 넣고 세탁망에 넣어 돌리면 됩니다.
얼룩제거제때도 느꼈는데 라버리는
패키징이 참 깔끔하면서 예쁩니다.
선물용으로도 아주 굿이에요!
라버리는 세제량 핵심인데요.
얼룩제거제도 그랬지만 양조절을 잘못하면 "침냄새"가 납니다.
효소 냄새인데요.
어떤 분은 그냥 침냄새가 아니라 잘 때 흘리는 침냄새라고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하시더라고요ㅎㅎ
고농축 된 세제라 일반 세제와는 양이 다릅니다.
춈미씨는 항상 이야기할 때
아주 찔~끔이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얼룩제거제는 오염부위가 한 곳이 아니다 보니
작은 오염에도 뿌리다 보면 늘 양조절에 실패해서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도 세제는 세탁량에 맞게 실리콘 계량컵에
조절하면 되니 양조절은 더 쉬웠습니다.
붓는 거보다 펌프형이 더 양조절이 쉬울 것 같아서
헤드를 펌프형으로 교체해 줬습니다.
펌프형 단점이 끝부분에 세제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건데
마개가 같이 있어서 그런 걱정은 없겠더라고요.
얼룩제거제 초장기에 나왔을 때 구매했었는데
입구 부분에 액체가 새서 침냄새가 손에서 많이 났습니다..
세제는 보완이 된 건지 그러지 않아서 좋았어요.
세심함!
아기 세탁량이 많지 않아서 3.5ml(한 펌프)
넣어주었습니다.
세제 총량이 900ml인데 한번 돌릴 때 3.5ml면
굉장히 오래 쓰겠더라고요.
보통 일 년 좀 안되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춈미님도 제발 많이들 구매하시지 마시라고..
쟁이지 말라고.. 오래 쓴다고 강조하시더라고요.
세탁 후에 냄새가 남아있을까 봐 걱정했는데요.
양조절에 성공했는지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양조절을 잘하면 햇볕에 바짝 말린 빨래향이
난다고 했는데 딱 그 냄새가 나더라고요!
삶은 세탁물 향!
깨끗하니 좋았습니다.
친환경 세제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고 해요.
섬유유연제 사용하실 거면 이거 사용하지 마시라고..
세탁물이 뻗뻗할까 봐 걱정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오히려 섬유유연제 특유의 머리 아픈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단점이라면.. 빨랫감마다 세제량을 조절해야 하다 보니
세탁기의 자동세제함 기능을 쓰지 못한다는 것..?
그거 말고는 딱히 단점을 못 느꼈어요.
오히려 깔끔하고 이게 빨래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섬유유연제는 빨랫감에 남아있어 알레르기나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장점 외에는
사람에게 좋을 건 없습니다.
앞으로 세제는 라버리로 정착해야겠습니다.
한번 사용하고 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정전기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고 싶다면
건조기 돌릴 때 양모볼과 함께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조만간 양모볼 구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