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니팸입니다.
육아템 중에 가장 오래 사용하며
안전성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제품이 바로 카시트인데요.
저희도 출산 전에 여러 가지 카시트 제품을
고려하였고 두 가지로 결정되었던 것이
브라이택스 '듀얼픽스 프로'
스완두 '마리5'
였습니다.
스완두 마리5로 결정한 이유

결론적으로 저희는 스완두 마리5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사실상 마리5는 제품이나 한번 보자였고
브라이택스를 사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스완두 마리5를 구매한 이유는
여기저기 배려가 들어간 편의성이었습니다.

먼저, 저희는 현재 카시트들의 안전성은
모두 크게 올라와 다들 유사한 수준이라는
기본적인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테스트해보았는데요.
둘 다 회전이 되는 모델이었고
움직이는 축이 있다 보니 흔들림 정도도 다르긴 했어요.
시트를 흔들어 보았을 때 확실히 브라이택스가
마리5 대비 좀 더 움직임이 적고 안정적이었습니다.
겉에 내피를 벗겨보았을 때는
내부 완충재가 달랐는데요.
브라이택스는 하얀색 EPS (Expanded Polystyrene)
스완두 마리5는 검은색 EPP (Expanded Polypropylene)
을 사용한다고 해요.
EPP가 EPS 대비 충격흡수율과 내구성이 더 좋고
반복충격에 대한 변형이 더 적다고 합니다.
또한, 친환경적인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렇게 보면 안전성면에서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스완두 마리5의 경우 편의성이 훨씬 좋다는 점에서 결국
마리5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격 또한 브라이택스 대비 저렴했어요.
스완두 마리5 편의기능

초보 엄마 아빠의 니즈를 반영한 마리5!
말 그대로 정말 고객들의 니즈를 잘 반영했다는 게
느껴지는 점들이 많았습니다.

저 같은 초보아빠들은
사실 카시트가 설치되어있거나
이런 식으로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거만
봤지 실제로 어떻게 장착하는지는 문외안이에요.
하지만 마리5의 경우 스탠드 사이드에
알아보기 쉽게 장착방법 및 사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점이 참 꼼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사이드 범퍼가 내장되어 있는 게 아니라
'버디'라는 범프를 카시트가 장착되는
위치에 맞게 좌우 선택해서 꽂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사실 내장형으로 눌러서 튀어나오는
범퍼들은 조금 불안했는데
이렇게 큼지막한 범퍼를 끼울 수 있으니
안심되더라고요.

카시트 우측에서 뽑을 수 있는
메디컬 태그입니다.
아기의 이름, 혈액형, 특이체질 등을
적어두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태그였습니다.
사실 운전이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기를 케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작지만 너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점에도 사실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외피 안쪽에 구둣주걱도 들어있습니다.
외피 세탁 후 프레임에 씌울 때
프레임 안쪽에 외피를 편하게 넣으라고
넣어준 거더라고요.
센스 만점

스완두 마리5는 아기를 태울 때 정말 편할 것 같았습니다.
어깨끈이 자석으로 헤드 부분에 붙으며
아래에 고정 버클이 위로 낭창거려 방해되지 않고
아래쪽으로 향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사실 아기 키우면서 카시트에서
수백 번 태우게 될 텐데
그때마다 끈정리하는 스트레스를
덜어줄 것 같았습니다.
이점이 구매 고려 시 가장 영향을 주었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추가적으로 90도 반고정 상태가 가능하여
아기를 차에서 내리고 태울 때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도 굉장히 특이했는데요.
마리5는 앞보기 제한장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기 눈높이가 일정 수준(약 15개월)이 되어야
앞보기가 가능한데요.
이점은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기 안전을 생각한다면
강제성을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색상의 경우 5가지가 있었는데요.
(세서미 그레이, 알팔파 베이지, 치아 블랙, 블루베리, 라임그레이)
프레임 색상만 변경되고 이너 색상은 블랙으로 동일하여
저희는 깔끔한 치아 블랙으로 결정하였답니다.
(검은색에 초록색 포인트가 매력있습니다.)

현재는 신생아 시절부터 3개월까지
마리5 너무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시간이 되면
3개월 사용 후기를 작성하여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